립스틱 색은 마음에 드는데, 입을 다물면 끝부분만 진하게 뭉쳐 보입니다. 덜 바른 것인가 싶어 덧발랐더니 입꼬리 바깥까지 붉어졌습니다. 그럴 때는 립스틱을 더하기 전에 입술 끝에 남은 색과 입을 다물었을 때의 그림자를 구분해 보세요. 작은 부분일수록 한 번에 바르는 면과 양을 작게 하는 것이 조정의 출발점입니다.
이 글은 좌우 입꼬리에 립스틱이 두껍게 남을 때의 점검 방법입니다. 입술 전체의 얼룩이나 세로 주름, 글로스의 번짐과는 구분하여, 보는 각도, 붓끝, 입의 모양, 부분 보수를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옅은 그림자까지 없애는 것이나 입술의 모양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하지는 않습니다.
1. 입을 가볍게 열고 닫으며 그림자와 립스틱이 뭉친 곳을 구분하기

먼저 스틱이나 팁을 떼고 정면 거울을 봅니다. 편하게 다문 상태에서 조금 열고, 다시 자연스럽게 되돌리면서 좌우의 끝을 한 곳씩 확인하세요. 크게 웃은 모양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평소 표정에서 진한 색이 남는 곳을 찾습니다.
입꼬리는 윗입술과 아랫입술이 맞닿는 곳이어서, 다물면 어두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두운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 덜 바른 것이라 생각해 안쪽으로 색을 채워 넣지 않도록 합시다. 얼굴 방향을 조금 바꾸어 빛이 달라질 때 옅어 보이는지, 같은 위치에 빨강이나 갈색의 화장품이 두껍게 남아 있는지를 봅니다.
입술 표면에 색이 겹쳐 있다면 양과 바른 면을 확인합니다. 입술 바깥의 피부까지 색이 나와 있다면 먼저 그 부분을 정돈할 차례입니다. 반대로 입을 열었을 때만 보이는 안쪽을 모두 정면과 같은 진하기로 채울 필요는 없습니다. 고칠 대상을 지나치게 넓히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좌우를 한꺼번에 맞추려 하지 말고, "오른쪽 끝에 두꺼운 색", "왼쪽 바깥에 작은 번짐"처럼 장소를 정합니다. 양쪽이 완전히 같은 모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좌우 차이를 색의 실패로 단정하고 옅은 쪽에 계속 덧바르는 방식은 피하세요.
입가를 가까이에서 본 뒤에는 얼굴 전체가 들어오는 거리로 돌아갑니다. 작은 그림자까지 칠해 없애려 하면 얼굴 전체에서는 입꼬리만 진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고 싶은 것은 그림자가 없는 입이 아니라, 두꺼운 화장품이 끝에만 남아 있지 않은가 하는 점입니다.
입술 전체의 얼룩덜룩한 색이 중심이라면 립 얼룩과 윤곽을 정돈하는 방법으로 가세요. 입꼬리만의 문제인지 전체의 문제인지를 나누면 손대는 범위를 작게 할 수 있습니다.
2. 립 브러시 끝을 정돈하고 끝으로 가져가는 양을 확인하기

좁은 입꼬리에 스틱의 넓은 면을 대기 어려울 때는 사용 중인 립스틱의 사용법에 맞는 립 브러시를 고를 수 있습니다. 브러시가 필수라는 뜻은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스틱이나 팁의 끝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면, 그 도구로 소량을 다루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브러시를 사용하기 전에 털이 크게 벌어진 채로 있지 않은지, 이전의 색이나 마른 화장품이 남아 있지 않은지를 봅니다. 손질은 브러시의 표시에 맞춥니다. 털끝이 모이지 않는 도구에 힘을 주어 가는 선을 그리려 하지 마세요.

립스틱을 묻혔다면 깨끗한 팔레트 등 립스틱과 도구의 사용법에 맞는 면에서 끝의 모양을 정돈합니다. 털끝에 덩어리가 올라가 있다면 그대로 입꼬리에 밀어 넣지 말고 다룰 수 있는 양으로 조정하세요. 색을 묻히는 양과 정돈 방법은 도구에 따라 다르므로, 모든 제품을 같은 횟수로 문질러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브러시의 넓은 면으로 입술 중앙을 칠할 때와 끝의 세부를 그릴 때는 대는 면을 나누어 생각합니다. 입꼬리에는 끝이 가는 부분이 보이는 방향으로 가까이 댑니다. 털이 부채꼴로 퍼질 만큼 누르면 어디까지 닿았는지 놓치기 쉽습니다.
리퀴드 타입의 부속 팁으로 액을 묻힐 때도 용기 입구에 훑어도 되는지 확인합니다. 여러 번 세게 훑거나 액을 용기로 되돌리는 것을 공통 순서로 삼지 않습니다. 끝에 닿기 전에 팁의 어느 부분에 액이 남아 있는지를 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도구를 바꾼 뒤에는 갑자기 좌우를 완성하려 하지 말고, 한쪽의 짧은 범위에서 양을 봅니다. 색이 부족하다며 여러 번 더 묻히기 전에 붓끝이 두꺼워지지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3. 입꼬리 위치가 보이는 자세로 짧은 범위를 그리고 떼기

바를 때는 거울을 정면에 두고 도구의 끝과 입꼬리의 경계가 보이는 자세를 취합니다. 입은 힘을 빼고, 제품이나 도구의 안내에 맞게 가볍게 다물거나 조금 연 모양으로 합니다. 크게 늘릴수록 바르기 쉬운 것은 아니므로, 억지로 옆으로 당기거나 손가락으로 세게 잡아당기지 않도록 합니다.
브러시라면 보이는 입술 끝에 가는 끝을 가볍게 대고, 윤곽의 안쪽을 중앙 방향으로 짧게 나아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한 번에 끝에서 끝까지 선을 긋지 말고, 짧은 범위를 그렸다면 떼어 주세요. 입꼬리 안쪽을 더듬듯이 붓을 밀어 넣거나 점막까지 바르는 동작이 아닙니다.
도구를 뗐다면 입을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되돌리고 끝이 두꺼워지지 않았는지 봅니다. 열었을 때는 깔끔해도 다물면 색이 몰려 보인다면, 그 모양인 채로 덧바르기를 이어가지 않도록 합시다. 부족한 곳에만 소량을 보충하고, 충분하다면 거기서 멈춥니다.
직접 바르는 경우에는 스틱을 올리는 양을 제품의 지침에 맞추고, 끝의 작은 면을 쓸 수 있는 방향으로 합니다. 넓은 면으로 입꼬리 바깥쪽까지 한 번에 덮기보다, 끝의 위치를 보면서 다룹니다. 바르기 어렵다고 길게 올려 강한 힘을 주는 방식으로 바꾸지 마세요.
입을 다물어 자연스럽게 퍼뜨릴지, 바른 뒤 만지지 않고 기다릴지도 립스틱의 사용법에 따라 달라집니다. 색을 움직이려고 입술을 여러 번 세게 비비는 것은 피하고, 지정된 마무리에 맞춥니다. 기다리는 제품에 다른 제품의 티슈 오프를 그대로 더하지 않도록 합니다.
입꼬리에서 시작하는 순서도 모든 립스틱과 도구에 공통된 유일한 정답은 아닙니다. 가지고 있는 제품에 다른 바르는 순서가 있다면 그 순서를 우선하고, 끝에 도달했을 때의 양과 도구를 떼고 확인하는 공정을 점검하세요.
4. 뭉친 부분에 덧바르지 않고 지우는 방법에 따라 다시 하기

이미 입꼬리에 두꺼운 색이 있다면 가리기 위해 새 립스틱을 덧바르지 않습니다. 먼저 표면의 여분의 색만 가볍게 정돈할 수 있는지, 지정된 방법으로 지워서 다시 해야 하는지를 판단합니다. 마른 종이의 모서리를 입꼬리에 밀어 넣어 진한 곳을 긁어내려 하지 마세요.
가벼운 티슈 오프가 사용법에 맞는 제품이라면 깨끗하고 부드러운 부분을 살짝 대었다가 떼고 색을 봅니다. 좌우로 당기는 것이 아니라 대었다 떼는 동작입니다. 입꼬리 바깥쪽으로 색이 퍼지거나 피부가 당겨질 때는 그 동작을 계속하지 않도록 합시다.

밀착된 색이 남아 정돈하기 어려울 때는 입술에 쓸 수 있는 리무버를 제품의 안내에 따라 사용합니다. 사용할 수 있는 부위, 양, 스며들게 하는 시간, 사용 후에 씻어 낼지 등을 먼저 확인하세요. 마른 면봉이나 티슈로 반복해서 문지르는 것을 리무버 대신으로 삼지 않습니다.
지우는 범위는 두꺼운 끝만으로 정돈되는지, 주변과의 경계까지 남는지를 보고 정합니다. 작게 고치는 중이라고 생각해도 색을 끌어서 범위가 넓어진다면 한 번 멈춥니다. 필요한 도구가 갖춰진 곳에서 다시 하는 편이 좋을 때도 있으며, 외출 중에 반드시 완벽하게 고치려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시 한 뒤에는 리무버의 후속 공정과 필요한 보습을 마친 다음 표면을 확인합니다. 젖은 곳이나 화장품이 많이 남은 곳에 바로 덧바르지 말고, 립스틱의 사용 조건에 맞는 상태로 만드세요. 다시 바르는 양은 지운 만큼을 메우는 두께가 아니라, 처음의 소량으로 되돌립니다.
입꼬리에 갈라짐이나 통증, 자극이 있을 때는 마무리를 맞추기 위한 동작을 중단합니다. 색으로 가리거나 껍질을 벗기지 말고, 화장품의 수정과 피부의 이상을 나누어 다루세요.
5. 평소 표정으로 양 끝을 확인하고, 다음에는 한 공정만 바꾸기

마무리는 도구를 내려놓은 뒤에 합니다. 입을 편하게 다물고, 조금 열고, 자연스럽게 되돌리는 움직임으로 좌우의 끝을 보세요. 립스틱이 끝에만 두껍게 남지 않고 윤곽 밖에 불필요한 색이 없다면, 어두운 그림자를 모두 없애기 위한 덧바르기는 멈춥니다.
이어서 얼굴 전체를 비추어 입가만 진해지지 않았는지 봅니다. 가까이에서는 신경 쓰였던 작은 차이가 평소 거리에서는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좌우를 맞추려고 더 그린 부분이 눈에 띈다면, 색을 늘리기 전에 그 범위를 다시 살펴보세요.
확인을 위해 여러 번 크게 웃거나 종이에 립스틱을 반복해서 찍을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에서 신경 쓰이는 모습을 확인하는 공정과 색의 지속력을 재는 검증은 별개입니다. 이 순서로 입꼬리에 절대 뭉치지 않게 된다고 보증할 수도 없습니다.
다음에 바꿀 조건은 하나만 고릅니다. 붓끝에 덩어리가 있었다면 묻히는 양을, 다물었을 때만 두꺼워졌다면 중간에 입을 되돌리는 공정을, 바깥으로 번졌다면 도구를 대는 면을 점검합니다. 프라이머·립스틱·브러시를 동시에 바꾸기보다 곤란했던 동작에 연결하는 편이 순서를 고르기 쉽습니다.
짧은 메모라면 "오른쪽 입꼬리는 한 번 그리고 뗀다", "브러시 끝을 정돈한 뒤에 끝으로"처럼 다음에 할 수 있는 동작을 적습니다. 입의 모양 자체를 결점으로 기록할 필요는 없습니다. 도구의 손질을 마치고, 다음에도 같은 조건으로 소량을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 두세요.
입꼬리의 뭉침을 고칠 때는 그림자와 색을 나누고, 끝으로 가져가는 양을 확인한다. 짧게 그렸다면 도구를 떼고 자연스러운 입가에서 본다. 두껍게 남은 색은 덧바르지 않고 사용법에 따라 다시 한다. 이 작은 단계들을 평소 립스틱 순서에 넣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