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직후에는 매끈했던 매니큐어에 작은 둥근 융기가 생겼습니다. 기포가 신경 쓰일 때는 위에 색을 덧바르기 전에, 액을 섞은 방법, 한 번에 바른 두께, 말린 장소를 나누어 돌아보세요. 겉모습만으로 원인을 하나로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 글은 자연 건조되는 일반적인 네일 폴리시의 기포를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라이트로 경화하는 젤, 붙이는 타입, 물로 지우는 타입에는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신경 쓰이는 손톱은 한 개씩 다루고, 섞는 방법이나 덧바르는 타이밍은 가지고 있는 제품의 표시를 우선합니다.
1. 바른 막의 기포인지, 펄이나 먼지인지 구분한다

먼저 밝은 곳에서 손톱을 조금 기울여 표면을 봅니다. 둥글고 작은 융기나 구멍 같은 점이 색을 바른 뒤에 나타났는지 확인하세요. 펄이나 글리터 입자, 달라붙은 먼지, 원래 손톱의 요철이 똑같이 보일 때도 있습니다. 손톱 표면을 손가락이나 바늘로 더듬어 조사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범위에서 정리합니다.
한 개의 손톱만 그런지, 여러 개에 같은 상태가 나타났는지 봅니다. 한 개뿐이라면 그 손톱을 바를 때 액을 많이 올렸는지, 도중에 만져서 덧발랐는지 떠올려 봅니다. 여러 개라면 병을 섞은 방법이나 말린 위치 같은 공통된 과정도 확인합니다. 이것은 원인을 좁히기 위한 단서이지, 기포의 위치만으로 액의 열화나 바르는 방법의 실수를 단정하는 판정이 아닙니다.
아직 바르는 중이라면 기포를 메우려고 계속 색을 겹치지 말고, 일단 붓을 병에 되돌립니다. 반쯤 마른 막을 몇 번이고 문지르면 요철에 더해 줄무늬나 주름이 생겨 어디서부터 고쳐야 할지 알기 어려워집니다. 남은 손톱을 서둘러 바르기 전에, 지금 쓰고 있는 액과 붓의 상태를 다시 살펴보세요.
펄 같은 입자가 고르게 빛나고 있을 뿐이라면 기포를 없애기 위해 다시 바를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한편 먼지가 붙은 경우에는 기포 대책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책상이나 수건에서 섬유가 날리지 않는지도 확인하고, 손톱을 가까이 대는 장소를 정돈합니다. 표면의 작은 차이를 모두 이상으로 보지 말고, 자신이 신경 쓰이는 범위와 다음에 살펴볼 과정을 정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맨 손톱에도 같은 요철이나 변색이 남아 있다면 바른 막의 기포와는 나누어 생각합니다. 그 요철을 없애려고 손톱을 세게 갈거나 색을 두껍게 겹치지 마세요. 도포막에만 나타난 것인지 모르겠다면 무리하게 표면을 가공하지 말고, 이번에는 컬러를 쉬는 선택도 할 수 있습니다.
2. 액의 상태를 보고, 표시에 맞는 방법으로 섞는다

병을 쓰기 전에 액에 큰 기포가 남아 있지 않은지, 색이 분리되어 있지 않은지, 붓에서 실처럼 끈적이며 늘어지지 않는지 봅니다. 분리되어 있을 뿐이라고 해서 바로 쓸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소와 다른 상태를 오래 섞으면 반드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사용 전에 섞는 방법과 보관 방법을 용기나 겉상자의 표시로 확인합니다.
병을 기울여 안의 구슬을 굴리면서 부드럽게 섞는 타입이 있습니다. 반면에 흔들어서 쓰라고 지정한 제품도 있습니다. 기포가 신경 쓰인다고 모든 제품을 같은 동작으로 바꾸지 말고, 표시의 지시를 지킨 다음에 다룹니다. 섞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에서 위아래로 세게 계속 흔드는 일은 피하세요.
섞은 액에 눈에 띄는 기포가 남아 있다면, 그 기포를 머금은 채로 손톱에 가져가지 말고 뚜껑을 닫고 한동안 둡니다. 기포가 보이지 않게 될 때까지의 시간을 모든 제품에서 정할 수는 없습니다. 몇 분 기다리면 반드시 괜찮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시 쓸 때의 액과 붓을 봅니다. 붓을 여러 번 세차게 넣었다 빼서 기포를 없애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액이 진해서 얇게 펴 바르기 어려울 때는 힘을 주어 늘리기 전에 사용 상태를 확인합니다. 리무버를 병에 넣는 것은 손톱에서 색을 지우는 사용법과는 별개입니다. 묽게 하는 경우에도 대응하는 전용 액과 사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을 때로 한정합니다. 물이나 가까이 있는 용제를 스스로 판단해 섞어서 조절하지 마세요.
보관은 제품의 지정에 따릅니다. 기포 대책으로 병을 데우거나 냉장고에서 차갑게 하는 조작을 공통의 방법으로 삼지 않습니다. 작업에 쓰지 않는 동안은 뚜껑을 닫고, 직사광선이나 불 가까이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쓰기 어려운 액을 무리하게 다 쓰기보다, 그날은 다른 색으로 바꾸거나 바르는 일을 미뤄도 괜찮습니다.
3. 붓의 여분의 액을 정리하고, 한 번에 바르는 막을 두껍게 하지 않는다

손톱에 올리기 전에 병 입구에서 붓의 여분의 액을 덜어냅니다. 붓끝에서 큰 방울이 떨어질 것 같다면 그대로 손톱에 올리지 말고, 양을 정리한 다음 가져갑니다. 몇 번 훑을지는 붓의 폭, 액의 점도, 손톱의 크기에 따라 달라지므로 횟수만 따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붓을 마른 듯한 상태로 만드는 것이 목적도 아닙니다.
붓을 손톱에 가볍게 대고, 중앙에서 끝쪽으로 색을 펴 바른 다음 좌우를 정돈합니다. 한 번에 진한 발색을 내려고 많은 양의 액을 올리지 말고, 솟아오른 액 고임을 만들지 않도록 합니다. 붓을 세게 눌러 털을 크게 벌리면 옆으로 색이 흐르거나 막의 두께가 고르지 않게 됩니다. 손톱과 붓이 닿는 것이 보이는 정도로 힘을 빼고 진행하세요.
한 번 바르면 비쳐 보이는 색도 있습니다. 비침을 발견할 때마다 같은 곳에 액을 더하면 부분적으로 두껍게 발리기 쉽습니다. 첫 번째 층은 색의 진함보다 두께가 치우치지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덧칠은 제품의 순서에 맞춰 다음 과정에서 합니다. 한 번에 마무리하라는 지정이라면 그 조건을 바꿔 여러 층을 겹치지 않습니다.
바르기 시작할 때부터 붓이 걸린다면 액의 양만의 문제가 아닐지도 모릅니다. 액의 상태, 붓끝에 굳은 색이 없는지, 손톱 위가 더럽지 않은지 다시 살펴봅니다. 기포 대책으로 손톱 표면을 계속 갈기보다, 바르는 과정을 멈추고 가지고 있는 제품에 맞는 준비를 확인하는 편이 다음 판단으로 이어집니다.
주로 쓰는 손을 바를 때 액의 양이 정해지지 않는다면 양손을 받치는 위치도 관련됩니다. 손을 두는 방법은 주로 쓰는 손의 네일을 바를 때의 받침 방법과 순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얇게 바르기 위해 서두를 필요는 없으며, 움직이기 편한 자세로 한 개씩 진행하세요.
4. 덧바르기 전의 기다리는 법과 바람이 닿는 위치를 다시 본다

한 층을 바른 뒤 다음 층을 덧바르는 타이밍은 제품의 지정에 따릅니다. 속건이라고 적혀 있어도 어떤 두께에서나 같은 초수로 마르는 것은 아닙니다. 표면이 말라 보여도 두꺼운 부분의 안쪽까지 같은 상태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만져서 확인하는 일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합니다. 손가락으로 눌러 생긴 자국을 더 두껍게 발라 메우는 것도 피하세요.
바른 층이 두꺼울수록 마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예정보다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진다면 그대로 여러 층을 추가하기보다, 이번에는 한 번 바른 투명감을 살릴지 다시 바를지를 선택합니다. 덧바르는 횟수를 줄여도 되는 제품인지도 포함해, 원하는 마무리와 순서를 확인하세요.
선풍기나 에어컨 송풍구 바로 앞에 손을 두고 있었다면, 바람이 손톱에 계속 직접 닿지 않는 위치로 옮깁니다. 환기는 유지하고, 손만 뜨거운 바람으로 급히 말리는 방법은 쓰지 않습니다. 병이나 리무버를 쓰는 장소는 불을 피하고, 창을 열었다면 반드시 강한 바람이 지나는 길에 손을 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말리는 동안 가방이나 열쇠를 찾으면 표면이 닿아 뭉개질 수 있습니다. 필요한 물건은 바르기 전에 꺼내 두고, 손가락을 책상에 둔다면 손톱이 닿지 않도록 합니다. 기포를 막는 것만 생각하기보다 만지지 않고 지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면, 도중에 덧바르는 과정을 늘리지 않아도 됩니다.
외출까지 여유가 없는 날은 양손의 컬러를 반드시 완성할 예정으로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건조 시간을 줄이려고 열을 가하거나 지정되지 않은 액을 겹치지 말고, 오늘은 컬러를 지우고 정돈하는 선택도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한정될 때일수록 과정을 늘려서 만회하려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신경 쓰이는 손톱만 지우고, 다음 층부터 다시 바른다

마르는 중이거나 마른 막에 기포가 많고 요철이 신경 쓰인다면, 한 개씩 지우고 다시 바르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작은 점을 모두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터뜨리거나 손톱 위에서 리무버를 손가락으로 펴 바르면 막을 고르게 정돈하기 어려워집니다. 표면만 깎는 것을 손쉬운 기포 수정의 정석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사용 중인 폴리시에 대응하는 리무버를 준비하고, 표시에 따라 화장솜에 적십니다. 손톱 위에 올려 색이 풀어진 뒤에 화장솜으로 감싸듯이 닦아냅니다. 세게 여러 번 문지르지 말고, 색이 남으면 화장솜의 더러워진 부분을 바꿔 다룹니다. 액이 가구나 의류에 묻지 않도록 작업 장소도 먼저 정돈하세요.
다 지웠다면 손톱에 화장솜의 섬유나 액이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하고, 사용하는 제품에 맞는 사전 준비로 돌아갑니다. 다시 바를 때도 베이스, 컬러, 톱코트가 필요한지와 순서는 가지고 있는 제품으로 확인합니다. 기포를 가리기 위한 두꺼운 톱코트를 먼저 더하기보다 첫 번째 층의 양부터 다시 살펴보는 편이 과정을 정리하기 쉽습니다.

다음에 바르는 한 개에서는 이번에 신경 쓰인 과정을 하나 골라 조정합니다. 예를 들어 붓끝의 방울이 컸다면 액의 양, 바람 바로 아래에 있었다면 손을 두는 위치입니다. 섞는 방법, 색, 바르는 횟수까지 동시에 바꾸면 어떤 조정으로 다루기 쉬워졌는지 돌아보기 어려워집니다. 다만 표시와 다르게 쓰고 있었다면 그 조건을 먼저 바로잡으세요.
다시 발라도 원하는 마무리가 나오지 않는 날은 몇 번이고 지우며 계속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이번에는 컬러를 쉬고, 사용 방법과 액의 상태를 확인한 뒤에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기포가 완전히 없어진다는 보증을 바라기보다, '신경 쓰였던 손톱', '다시 살펴본 과정', '다음에는 어떻게 바를지'를 기억해 두면 다음 준비를 정하기 쉬워집니다.